■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1대 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오늘은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라임,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박창환 장안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그런데 불출석하는 분들이 좀 많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서 김종호 민정수석도 오늘 국정감사에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어젯밤에 통보가 된 거죠?
[박창환]
사실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거든요. 그러니까 과거에 보면 청와대에서 관례적으로 민정수석이나 국가안보실장 거의 안 나왔습니다.
사실 비서실장 나오는 정도로 운영위에서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국감이 진행돼왔는데 이번에는 좀 이례적이었어요.
민주당이 합의를 해 줬습니다. 그래서 민정수석, 국가안보실장 나와라, 이렇게 됐는데 어젯밤에, 그것도 사전 통보도 아니고 어젯밤 늦게, 이유는 있습니다.
밤늦게 통보한 이유가 서훈 국가안보실장 같은 경우에는 출장을 다녀왔잖아요. 외국 출장을 다녀왔기 때문에 격리 기간이다, 그래서 못 간다.
그다음에 김종호 민정수석 같은 경우에는 청와대는 누가 지키냐, 그랬는데 사실 궁색한 면이 있어요. 지금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러 국회에 가지 않았습니까?
내년도 예산안이라든지 그다음에 공수처의 진정한 출범 그다음에 공정거래 3법, 법처리이기 때문에 야당에 협조를 구해야 되는 시기인데 그렇다면 여야가 합의했으면 나가서 논란이 있더라도 나가서 청와대의 입장을 얘기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제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도 협치를 강조하기도 했었는데 어제 국회 그 자리에서 사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청와대 경호처 직원들에게 몸수색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부분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오늘 상당히 민감한 내용들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일단 경호처장이라든지 본부장 역시 또 업무상의 이유 때문에 못 나온다라고 밝힌 상황이에요.
[박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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